효석 달빛언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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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석 달빛언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술창작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 4리 복원 이효석생가 주변에 2018년 8월 개관하였다. 이 공간은 이효석의 「메밀꽃 필 무렵」에 등장하는 달빛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. 정문을 들어서면 먼저 복원한 이효석 생가를 볼 수 있다. 이효석 선생이 태어난 집을 2007년 복원한 곳으로 110여 년 전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다. 생가를 지나면 근대문학체험관이 나온다. 이효석 선생으로 대표되는 근대 모더니즘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. 체험관을 나와 오솔길을 걸으면 평양 푸른 집이 있는데, 이곳은 이효석 선생이 평양에서 마지막으로 생활하던 집을 재현한 곳이다. 선생의 삶과 사랑, 이별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. 그리고 비밀의 문을 지나면 현대적인 전시실을 만날 수 있다. 그곳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도 있고 근사한 자연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다. 평양 푸른 집을 내려오면 당나귀 전망대를 볼 수 있고, 꿈꾸는 달 카페에 들러 잠깐의 독서와 함께 이효석 선생이 즐기던 모카커피를 마실 수 있다. 이외에도 효석 달빛언덕 가운데를 흐르는 정겨운 도랑, 근사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나귀광장,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지 손님을 맞이하는 메밀꽃을 만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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